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내가 원하는 일’에 대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본업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새로운 도전, 숨겨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은 열망이 커지는데요.
이러한 욕구를 해소하는 동시에 커리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최근 IT 업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사이드 프로젝트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이드 프로젝트의 의미부터 팀원 모집 방법, 플랫폼 사이트 추천까지 실용적인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단순한 부업과는 다른 개념

사진 출처 (사이드 프로젝트)
사이드 프로젝트란 생업이 아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비공식적인 프로젝트 단위로 지속하는 개념입니다.
최종적으로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뜻하는데요.
이는 부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부업은 수입 창출을 일차적 목표로 삼는 반면, 사이드 프로젝트는 가치 실현과 자기계발에 방점을 둡니다.
퇴근 후 배달이나 대리운전을 하는 것은 부업이지만, 관심 분야의 앱을 개발하거나 공익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를 한다’는 표현 자체가 내가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프로젝트에 ‘투입되거나’ ‘참여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내가 모든 것을 주도하는 주인공이 되는 셈이죠.
남는 시간을 소비하는 여가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노동에 가깝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주된 이유들

사진 출처 (3o3)
직장인들이 귀한 휴식 시간을 쪼개 사이드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동기는 자기계발과 실무 역량 강화입니다.
회사에서는 성과 부담 때문에 새로운 시도가 제한적이지만,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보다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담당자가 개인 시간에 개발을 배우거나, 개발자가 디자인 툴을 익혀 프로젝트 전반을 경험하는 식이죠.
두 번째 이유는 성취감과 자기효능감 획득입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는 개인이 조직의 톱니바퀴이지만,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합니다.
내 손으로 만든 결과물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의 감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상이겠죠.
경력 전환과 포트폴리오 구축
세 번째는 경력 전환과 포트폴리오 구축입니다.
취업 준비생이나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사이드 프로젝트는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은 창립자들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해 페이스북에 10억 달러에 인수되었습니다.
워들(Wordle)이라는 단어 맞추기 게임 역시 개발자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출발해 뉴욕타임스에 인수되며 세계적 화제를 모았습니다.
믿을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 추천
좋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때가 많습니다.
그래픽 작업을 할 디자이너가 필요하거나, 개발 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대표적이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사이드 프로젝트 팀원 모집 플랫폼입니다.
비슷한 관심사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협업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줍니다.
비사이드 (B-side)\

사진 출처 (bside)
비사이드는 기수별로 운영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장점입니다.
디자인, 기획,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팀원을 모집할 수 있으며, 네이버 출신 기획자가 멘토로 참여합니다.
덕분에 성공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0일간 집중적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단기간에 결과물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홀라(Hola)

사진 출처 (holaworld)
홀라(Hola)는 스터디와 사이드 프로젝트 팀원 매칭에 특화된 플랫폼입니다.
간결한 UI로 원하는 직무와 기술 스택에 따라 모집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지요.
웹과 앱 모두 지원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렛플(Let’s PL)

사진 출처 (letspl)
렛플(Let’s PL)은 UX/UI 디자인과 HTML/CSS 관련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올라오는 커뮤니티입니다.
간단한 프로필 등록만으로 먼저 연락을 받을 수도 있어 수동적인 구직도 가능하죠.
스터디와 네트워킹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인맥 확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긴메이트(Beginmate)

사진 출처 (boottent)
비긴메이트(Beginmate)는 글로벌 팀빌딩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공모전, 단기 프로젝트, 사이드잡, 채용, 공동창업 등 폭넓은 협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4개국 언어를 지원해 해외 인재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화상통화와 자동 번역 채팅 기능까지 탑재되어 시간적·지리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죠.
비긴메이트는 개발자뿐 아니라 서비스 기획자, 영업관리자, 마케팅 등 다채로운 직무의 메이트를 모집합니다.
각 모집글마다 프로젝트 진행 단계와 구성원 수가 표시되어 정보 파악이 수월합니다.
초기 단계부터 성숙 단계까지 다양한 프로젝트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프(Weep)

사진 출처 (위대한 프로젝트)
위프(Weep)는 프로젝트와 프로필을 등록하면 견적과 매칭 상담 내용 작성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본격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죠.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의 성격도 겸하고 있어 향후 수익화까지 고려한다면 좋은 선택이 됩니다.
1CUP
1CUP은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나아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입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팀빌딩부터 아이디어 생산, 문제해결, 고객검증 설문조사 툴까지 갖추고 있죠.
단순히 취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면 적극 활용할 만합니다.
스프(SOUP)

사진 출처 (soup)
스프(SOUP)는 흩어져 있는 스터디와 프로젝트를 한곳에 모은 커뮤니티입니다.
주니어 개발자와 취준생들이 많이 활용하며, 전문적인 느낌보다는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가 강하죠.
부담 없이 첫 발걸음을 내딛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디스콰이엇(Disquiet)

사진 출처 (아산나눔재단)
디스콰이엇(Disquiet)은 IT 서비스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팀원 모집뿐 아니라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공유할 수 있죠.
실제 릴리즈된 프로덕트를 구경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인프런과 코드잇 같은 교육 플랫폼에서도 팀 프로젝트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습 커뮤니티 내에서 자연스럽게 팀원을 모집할 수 있어 비슷한 수준의 동료를 만나기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추천 (딩코딩코)
사이드 프로젝트는 그냥 시간 때우기가 아닌 자기 성장의 실험실입니다.
본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죠.
혼자서 버겁다면 소개해 드린 플랫폼을 통해 동료를 찾아보십시오.
비슷한 꿈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 함께 성장하는 경험은 그 자체로 값진 자산이 될 것입니다.
당장 시작하지 않더라도, 관심 있는 플랫폼 몇 곳을 둘러보며 어떤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는지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작은 영감이 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